부산대학교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비전을 선포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학교병원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2일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병원의 ‘비전 2020’ 선포와 의료진의 감염관리에 대한 선서, 직원 간의 신년인사에 이어 새해 첫 업무를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떡국 나눔 봉사로 시작했다.

2020년 비전을 ‘대한민국 TOP BRAND,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선포한 병원은 스마트 병원 구축과 환자 중심의 고품격 병원, 교육 및 연구 분야 선진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무식에 이어 실시한 떡국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 내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50여 명을 병원으로 모셔 떡국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신년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을 격려하며 “오늘 선포한 비전 2020의 실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