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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에 선정

전기 굴절버스 운행 등 지하철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cnbnews최원석⁄ 2020.01.03 08:39:51

창원 S-BRT 개선 후 예상 조감도.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uper-BRT)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핵심공약사항 중 하나인 창원 BRT가 완성되면 지하철 수준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저비용·고효율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고급화를 위해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용주행로, 교차로 우선처리, 수평 승·하차, 전용차량 등의 고급화된 BRT 체계시설을 필수적으로 갖춘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창원 BRT 구축사업은 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 18km 구간이며, 이번 S-BRT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9.3km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창원시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S-BRT 시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하철이 없는 한계에서 벗어나 정시성, 이동성, 편의성, 쾌적성이 크게 향상된 이용자에게 더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정부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준비단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창원시의 뛰어난 도로여건과 함께 기존 도시에도 S-BRT 기준에 최대한 부합되는 시설을 도입하겠다는 사업계획을 강조했다.

BRT 전용도로와 일반차로 사이에 녹지대를 설치하여 도로 공간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구성하고, 수소·전기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저상버스 및 굴절버스를 도입한 전용노선을 운영함으로써 이용객 서비스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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