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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생,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스마트팩토리 부문 ‘장려상’

윤주영·이승헌·홍준표·김동현 학생 등 ‘리더스’팀, ‘자가 진단 시스템’ 작품 제안

cnbnews손민지⁄ 2020.01.07 11:42:30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동아대학교 ‘리더스’팀과 문종현 지도교수(가장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은 동아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팩토리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과 국민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도 최종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과 경기 등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PC 이외 전자제품이나 정보기기 시스템에 내장(embedded)돼 자동으로 특정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자동차, 에어컨, 세탁기, 공장 자동화 장비, 휴대폰, TV셋톱박스 등 다양한 제품을 포괄한다.

모두 29개 팀, 10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윤주영(전자공학과 4), 이승헌(기계공학과 4), 홍준표(전기공학과 4), 김동현(전기공학과 3) 학생 등으로 이뤄진 ‘리더스’팀은 스마트팩토리 부문 동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해 말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리더스’팀이 출품한 ‘자가 진단 시스템’은 영상처리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산 제품 불량률을 측정하고 제품별 공정 순서 패턴을 인식화해 공정별 불량률을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동아대 LINC+사업단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운영책임 문종현 교수)’ 지원을 받아 시스템 추가보완 업그레이드를 하는 등 결선을 준비했다.

윤주영 리더스 팀장은 “제품 이미지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적용, 3D 프린팅 시스템 교육 등 LINC+사업단의 도움은 이번 수상의 결정적 한방”이라며 “많은 분에게 고맙다. 이 분야 최고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점수 사업단장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매년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큰 매개체 역할을 하는 대회”라며 “올해부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엔 ‘임베디드 SW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전국 11개 대학 석사 과정 고급 인재들이 6개의 산업분야(자동차, 전자, 기계로봇, 의료기기, 조선, 항공) 기업과 연계, 개발한 ‘산학 프로젝트’ 부문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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