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0.01.08 14:38:11
경남 사천시는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0일 첫차부터 200원 인상된다고 8일 밝혔다.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11월 경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기준이 결정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 `15년 8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현재 147개 노선에 27대가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의 운임·요금은 경남도의 기준 범위 내에서 인상됐다.
인상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일 경우 일반인 200원 인상(1300원→1500원) 청소년·어린이는 100원 인상(청소년 900원→1000원, 어린이 650원→750원)된다. 카드일 경우 일반인은 200원 인상(1250→1450원), 청소년·어린이는 100원 인상(청소년 850원→950원, 어린이 600원→700원)된다.
시 관계자는 “인상된 요금이 시민들에게 더 친절한 서비스가 되돌아가도록 업체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