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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전준우, 4년 최대 34억원에 롯데 자이언츠 잔류

cnbnews변옥환⁄ 2020.01.08 16:10:53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선수 전준우(왼쪽)가 롯데 자이언츠와 4년 계약에 합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FA(Free Agent) 자격을 얻은 전준우가 4년 최대 3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FA로 풀린 전준우와 4년간 계약금 12억원, 연봉 총액 20억원, 옵션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는 11시즌 동안 10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35홈런, 555타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특히 올 시즌 프로야구가 다시 투고타저로 돌아가는 흐름 속에서도 타율 0.301, 22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롯데 구단 측은 “전준우는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로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다.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고 놓친단 생각은 전혀 한 적 없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선수로 선수단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계약 체결 뒤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 팬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께 롯데에 남아달란 얘기를 들었다”며 “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단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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