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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Big Back·하차 태그 경품 행사… 매달 1000명 추첨

환승 안 해도 교통카드 찍으면 추첨 통해 교통카드 증정… 시민 이동 경로 분석 등에 이용

cnbnews변옥환⁄ 2020.01.13 10:14:45

부산 버스 하차 태그 경품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 대중교통 이용 시민 이동 경로 분석을 통한 노선개편 등 정책수립을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대중교통 하차 태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내·마을버스 하차 시 버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린 시민 가운데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달 총 500명에게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매달 1등 10명에 10만원 상당이 충전된 교통카드, 2등 40명에는 5만원 상당 교통카드, 3등 450명에는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단 1등과 2등 50명은 당월 교통카드로 버스 이용금액 10만원 이상인 승객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매년 시행하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도 지속 시행한다. 이는 시내·마을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승객이 교통카드 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500명에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다.

두 이벤트의 신청은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캐시비, 마이비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하차 태그율은 30% 수준으로 서울, 대전 등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에 현재 수집되는 교통카드 태그 정보로는 버스 정책 수립자료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부가서비스 발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시는 상시적 하차 태그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집된 자료는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 맞춤형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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