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0.01.14 10:21:40
부산시가 14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2020년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지원형식은 기업의 대출이자 일부(0.8~2.5%)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과 ‘저금리 융자방식’, 지역 내 위기업종(조선·해양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방식’ 등이다.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조건으로 큰 호응을 받아온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 소상공인 수혜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이와 함께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특례자금, 상가자산화자금 등도 지원을 이어간다. 또 지역 대표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특례보증도 올 연말까지 연장 지원함으로 전방위 촘촘한 경제안전망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자금별 자세한 지원 사항과 문의처에 대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부산소식→고시공고→2020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자금 적기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자금난 갈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경제 동향에 맞춘 선제적 정책자금 편성으로 지역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