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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채권·CD 등록발행 390조원…전년比 7.2% 증가

지난해 메자닌 증권 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20.2% 늘어나

cnbnews변옥환⁄ 2020.01.14 11:23:11

최근 5개년 채권, CD 등록발행 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2019년도 채권 및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현황 조사자료를 14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이 발행한 채권,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390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7.2%(26조 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360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7조 2000억원) 늘어났으며 CD 등록발행 규모는 30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2.2%(9조 1000억원)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지난해 발행 채권·CD 가운데 금융회사채가 112조 2824억원으로 가장 높은 28.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채, 일반특수채, CD, 국민주택채, 지방채, 지방공사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 순으로 등록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국민주택채는 총 15조 2994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대비 1.2%(1832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개년 국민주택채 등록발행 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또 지방채는 4조 5357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대비 38.2%(1조 2539억원), 지역개발채가 2조 2543억원으로 전년대비 11%(2233억원) 늘어났다. 반면 도시철도채는 9182억원으로 전년대비 0.4%(40억원) 감소했다.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전체 지방채 등록발행 규모의 49.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모집지방채가 30.1%, 도시철도채가 20.2%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130조 569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1.6%(2조 1121억원) 늘어났다.

그 가운데 일반특수채가 32조 507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21.4%(5조 6541억원), 지방공사채는 4조 3484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3.2%(1338억원) 증가했다. 반면 특수금융채는 94조 1700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3.8%(3조 6758억원) 감소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경우 전환사채가 4조 2793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43.5% 증가했고 교환사채는 3569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늘어났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4504억원으로 전년대비 52.3% 감소했다.

만기구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채권이 90조원 발행돼 전년대비 13.2%(13조 7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1~3년 이하 중기채권은 173조 8000억원, 3년 초과 장기채권이 127조원 발행돼 각각 9.9%, 23.5%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개년 만기구조별 등록발행 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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