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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미세먼지 예방책’ 야드 트랙터 연료 LNG 전환사업 민간사업자 공고

cnbnews변옥환⁄ 2020.01.15 09:06:40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야드 트랙터 LNG 전환사업’을 올해도 시행하기 위해 부산항 각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환사업은 부산항 그린포트 종합계획에 따라 야드 트랙터의 배기가스를 감축해 항만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항만을 구현하기 위해 해수부와 BPA가 각각 전환비 50%씩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모집공고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BPA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야드 트랙터의 대당 전환 단가와 사업 참여자 평가, 사업 계획의 적정성·구체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4월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PA는 야드 트랙터 10여대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설치키로 하고 해수부와 시행 협의한 뒤 오는 3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야드 트랙터 LNG 전환사업으로 항만 내 미세먼지를 줄여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운영사에는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와 BPA는 지난 2015년부터 야드 트랙터 LNG 전환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부산항 야드 트랙터 736대 가운데 343대를 LNG로 전환했다. 올해는 추가로 100대를 전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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