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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19학년도 교육혁신포럼’ 지난 14일 승학캠퍼스서 개최

대학교육 혁신방향과 추진전략·교육정책 등 다양한 혁신사례 공유 및 토론의 자리

cnbnews손민지⁄ 2020.01.15 11:50:54

‘2019학년도 동아대학교 교육혁신포럼’이 지난 14일 오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교육 혁신과 방향, 교육과정 및 방법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학년도 동아대학교 교육혁신포럼’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교육의 혁신을 논하다’를 주제로 지난 14일 오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동아대 교육혁신원이 주최, 동아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의 교육혁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사회환경이 급변하며 교육계도 선택적·소극적 교육체계 개편에서 탈피, 능동적·필수적 대학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라며 “동아대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판 교육혁신원장은 개회사에서 “동아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학생’을 길러내기 위한 융복합 교육 패러다임인 BEYOND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 운영사업과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를 착실히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혁신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경 교수가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 및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교육혁신은 학생 입장을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계와 벽을 없앤 유연한 학사구조’와 ‘온라인교육 강화’, ‘현장밀착형 교육’,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 ‘데이터 기반 질 관리’ 등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또 미래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지원방안으로 ‘교수 대상 프로그램 변화’와 ‘온라인 콘텐츠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워크숍 확대’, ‘교수들의 학습 공동체 장려’, ‘교육혁신 지원을 위한 제도·규정·시설·장비 등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교육정책 혁신 부문에선 이강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기획실 총괄연구위원의 ‘지역사회 및 산업기반 대학교육 개선방안’ △교육방법 혁신 부문에선 중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인 홍아정 교수의 ‘이러닝·블랜디드러닝 교육과정 설계 및 고도화’가 발표됐다.

특히 동아대 교육혁신센터 오지영 교수는 교육과정 혁신 부문 발표자로 나서 ‘융복합교육, 혁신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마이크로 모듈’과 ‘이중전공제’, ‘Mass-Customization 교육지원’ 등 동아대의 융복합 교육모델 사례를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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