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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도에 인재양성 장학금 9억 기탁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억원씩 도장학회에 기탁 협약, 금년도분 3억원 기탁

cnbnews최원석⁄ 2020.01.15 17:58:38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오른쪽)이 김경수 도지사에게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올해 경남도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실현을 위한 지역인재양성 장학금을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에 경남도는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장학금 기탁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날 금년도분 3억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대학입학 초기생활비 용도의 학자금으로 미래에 대해 꿈을 안고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6년도부터 매년 3억 원을 기탁해 왔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향후 3년간 9억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하는 협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해 도내 대학으로 진학한 재학생에게 1억 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는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학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고등교육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NH농협에서 주신 기탁금을 소중하게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어루만져 대학과 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잘 육성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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