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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 설 연휴에 평균 3.8일 쉰다… 65% 상여금 지급

부산지역 기업 65.4%가 올해 설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인식해

cnbnews변옥환⁄ 2020.01.16 14:05:01

부산지역 기업 규모별, 업종별 명절 상여금 지급비율 그래프 (그래프=부산경영자총협회 제공)

부산지역 기업들이 올해 설 명절에 평균 3.8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들 가운데 65.1%가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총)는 부산지역 주요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부산지역 설 연휴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설 명절에 평균 4.2일을 쉬며 중소기업은 3.7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3.9일, 비제조업은 3.6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기업에 공휴일 유급휴일 법령이 적용되며 대체공휴일이 시행된다.

30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법정 대체공휴일에 쉬는 기업의 경우 ‘정부 대체공휴일 시행에 따른 관행적 휴무’가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체협약, 취업 규칙에 따라 휴무’가 35.3%, ‘일괄적 연차 사용 휴무’가 17.6% 순으로 많았다.

명절 상여금의 경우 부산지역 기업의 65.1%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3.4%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0%, 중소기업이 61.3%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69.5%, 비제조업이 6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산의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65.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했다’가 11.5%, ‘악화’ 53.9%, ‘비슷’ 30.8%, ‘개선’ 3.8%, ‘매우 개선’ 응답기업 없음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한 응답 그래프 (그래프=부산경영자총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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