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 주거환경’ 북 콘서트 포스터 (사진=부산연구원 제공)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가 오는 21일 오후 4시 부산시건축사협회 2층 북카페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을 주제로 연구총서 공유를 위한 올해 첫 북 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학 연구총서로 발간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주거환경에 대해 다뤘다.

이는 피란기 형성된 주택구조, 주거여건, 마을환경 등 피란수도 부산의 다양한 공간적 모습을 담았다.

부산대 유재우 건축학과 교수팀이 지금의 부산과 과거의 부산이 어떠한 공간적 연계를 갖는지 살피는 목적으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공간을 되짚었다.

이번 북 콘서트는 피란수도 주거환경에 대한 영상 상영과 설명, 토론,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 시간에는 연구책임자 유재우 교수가 당시 생활상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연구원은 이번 콘서트 사전 예약자 20명에게 ‘2019 부산학 연구총서’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특정 구글 설문조사 도메인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부산학센터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