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김해문화재단, 2020 상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발표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서부문화센터서 총 23편에 이르는 상반기 라인업 공개

cnbnews손민지⁄ 2020.01.20 12:21:48

2019년 김해문화의전당 뮤지컬 ‘레베카’ 공연 모습 (사진=김해문화의 재단)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총 12편 23회의 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스웨덴 소설가 요나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이 연극으로 재탄생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3/ 20~21)을 시작으로 핀란드의 거장 레이프 세게르탐 지휘자가 이끄는 ‘베네토 주립 파도바 오케스트라’(4/11), 화려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이 원작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레베카’(5/22~24), 특수효과로 표현한 점·선·면과 현대무용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PIXEL>’(6/12), 중견배우 이한위가 합류해 탄탄하면서도 유쾌한 대사들로 대중성을 확보한 연극 ‘도둑배우’(6/19~20), ‘피아니스트 조성진 콘서트’(7/1) 등 굵직한 무대들이 매월 이어진다.

또 전당 레퍼토리 프로그램 ‘콘서트누리’는 피아니스트 송영주, 소리꾼 이희문, 3인조 블루스밴드 블루파프리카, R&B보컬 죠지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로 구성됐다. 어린이 공연프로그램은 ‘넌 특별하단다’(4/10~11), 인형극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6/5~6) 등 아이들의 감성과 흥미를 사로잡은 검증된 작품들로 채워졌다.

전당은 상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와 함께 오는 2월 17일부터 ‘시즌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공연을 하나로 묶어 최고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0세트 한정 ‘굿초이스 패키지’, 3편 이상의 공연을 미리 예약해 10~30% 할인을 제공하는 ‘자유 패키지’ 등 관객들의 성향에 맞춘 상품들로 구성했다. ‘자유 패키지’의 경우 2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조기예매 기간을 이용하면 최대 10%까지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 관계자는 “조기예매기간을 놓치지 않고 패키지상품을 구입하는 게 지혜로운 관객의 선택”이라며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공연의 역사와 배경, 관련 에피소드 등을 들을 수 있는 특별강좌 개설, 공연 연출가와의 대화 등 공연별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는 11편 33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공연, 클래식, 연극 등 인근 신도시 지역의 가족단위 관객층을 위한 장르로 구성된 것이 특징. 월세를 전전하는 서민들의 삶을 코믹하게 풀어낸 연극 ‘오백에삼십’(2/22~23), 슈만을 주제로 펼쳐지는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4/11)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뮤지컬 시리즈 4편을 구성 ‘고고다이노’(2/1~2), ‘헤이지니&럭키강이’(3/14~15), ‘콩순이’(5/16~17), ‘신비아파트 시즌2’(6/13~14)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레퍼토리 프로그램 ‘우아한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주제로 클래식앙상블 ‘L-Quartet’이 연주를, KBS클래식오딧세이에서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이 해설을 맡아 진행된다. 총 6회로 ‘피노키오’, ‘브레멘음악대’, ‘정글북’, ‘걸리버 여행기’ 등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공연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라인업을 엄선했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김해시민 할인제도를 꾸준히 시행해 시민의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상반기 공연일정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