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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시민 여론조사… ‘60.3%’ 교육정책 만족 응답

고교학점제 도입에는 75% 이상 긍정 응답… 조사기관 ㈜나우앤퓨처에서 진행

cnbnews변옥환⁄ 2020.01.21 10:53:45

최근 진행된 부산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응답 그래프 (그래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산 교육정책’ 여론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종합적으로 약 60.3%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나우앤퓨처가 지난해 10월 27~31일 1차, 지난달 5~12일 2차에 걸쳐 부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부산 교육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차 조사에서 54.2%, 2차에서는 66.4%로 나타났다. 조사는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응답자 중복을 고려하지 않고 1차와 2차를 단순 종합할 경우 60.3%의 만족도를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한 주된 정책은 특히 급식비, 교복비 등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정책 확대가 1차 조사에서 72.9%, 2차에서는 76%로 집계돼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폐교를 활용한 체험교육시설 건립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이 약 86.1%로 나타나 폐교를 활용한 교육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늘리는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획일적 입시 중심 교육에서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률이 약 75.4%로 나타나 대다수 시민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1차 12.7%, 2차 1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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