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어베어스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위베어베어스카드'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경남은행은 위베어베어스카드 판매 좌수가 최근(3일 기준) 4만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일(90일) 기준 일평균 447명이 위베어베어스카드에 가입, 판매 시작 4개월여가 지났음에도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베어베어스카드 애용자 성화린 학생(반송여자중학교 2)은 “어릴 때 유튜브로 자주 봤던 위베어베어스캐릭터 체크카드가 있는 것을 알고 부모님을 졸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다. 캐릭터도 예쁘고 혜택도 많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다”라고 말했다.

송영훈 카드사업부장은 “단일 체크카드로 판매 좌수 4만좌를 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적용된 디자인과 8대 업종 할인이라는 인기 요소가 입소문을 탄 것이 인기 요소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까지만 한정 판매될 위베어베어스카드는 영화(4천원), 편의점(5%), 어학시험(2천원), 교통요금(건당 100원), 패밀리레스토랑(10%), 온라인쇼핑몰(5%), 커피전문점(10%), 서적(5%) 등 8대 업종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은 위베어베어스카드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고객 니즈에 맞게 상품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만12세 이상 중·고교생을 위한 위베어베어스 선불교통카드 버전과 위베어베어스 해외이용버전(마스터브랜드)을 2월중 각각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