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국회의원 (사진=김해영 의원실 제공)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 더불어민주당)이 연제구 관내 초등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예산 총 18억 75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연산초등학교 화장실 개량공사에 5억 1300만원, 남문초등학교 화장실 개량공사에 8억 1700만원, 창신초등학교 냉난방 개선사업에 5억 4500만원이다.

남문초는 지난 2002년 신축 이후 화장실이 노후돼 화장실 문이 잘 닫히지 않고 악취가 나는 등 시설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산초도 2004년 개축 이후 화장실 개량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창신초의 경우 지난 2008년 개축 당시 설치된 냉난방기의 내구연한이 지나 잦은 고장과 부품 단종으로 수리 지연이 발생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교육부 특교 확보로 시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영 의원은 “교실과 화장실은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에 가장 중요한 공간인 만큼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한 학교시설 개선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