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경주시 감포읍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사진=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경주시 감포읍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역지원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의 불안에 따라 동경주이장단 협의회의 요청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감포읍 이장단과 월성본부 직원들은 직접 감포읍 주요 상권인 육거리 인근에서부터 골목까지 방역 작업을 시행했다.

고하근 감포읍이장협의회장은 “감포는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청정지대”라며 “적절한 시점에 방역을 지원해 준 월성본부에 감사하다. 계속해서 코로나19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역사업지원을 주관하는 박동운 월성본부 대외협력처 사용후연료사업준비팀장은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종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난주부터 양남면을 시작으로 동경주 3개 읍면 대상 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에는 양북면 지역에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