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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북도,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하는 ‘매출채권보험’ 협약

경북도, 10억원 출연해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신보, 경북 소재 코로나19 피해기업 우선지원

cnbnews변옥환⁄ 2020.03.10 13:58:44

대구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경상북도,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경북 소재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해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보는 보험료를 10%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홍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경북도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도소매업 등 매출채권보험 대상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에 대해선 보험료를 우선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대한 보험상품은 경북도의 출연이 완료되는 오는 20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보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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