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BIFC 47층 캠코 본사에서 ‘제1기 사내벤처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다섯 번째부터)문성유 캠코 사장과 김철규 사내벤처 리더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성장,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사내벤처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벤처문화 확산 추진 의지를 다시금 밝히고 사내벤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과 성과 창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2018년 3월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금융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오늘 협약을 통해 캠코는 사내벤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필요 전문인력 배치 ▲사내외 전문가 자문 ▲사업운영비, 전산개발비 등 자금 지원 ▲별도 업무공간 제공 등 인적, 물적 지원에 나선다.

한편 캠코는 내부 공모전과 내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제1기 사내벤처로 ‘온러닝(On Learning)’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캠코 임직원 누구나 지식을 등록하고 열람할 수 있는 미디어 기반의 개방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만들어 임직원 간 실무지식을 공유하며 향후 일반 국민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의적 조직문화가 정착돼 미래 성장동력 발굴,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내벤처 활성화 등 지속 경영 혁신 활동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금융공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