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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달까지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10% 지급 연장

cnbnews최원석⁄ 2020.03.12 17:16:30

양산사랑카드 이미지.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10% 지급기간을 이달 14일 종료에서 4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주말 나들이객 증가 등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아직 많은 음식점이 방문객 감소로 인해 임시휴업 중인 상황 등을 고려,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지급기간 연장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카드 사용자들은 양산사랑카드 충전 시 월 50만원 한도로 1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초중고 개학 연기로 인해, 오는 23일 일제히 신학기를 맞게 되는 자녀들의 개학준비로 지출이 많아지는 학부모들의 부담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양산사랑카드 발행 취지에 맞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사용자가 한정적이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와는 거리가 먼 관내 7개소의 골프장에 대해서는 양산사랑카드 결제를 제한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지속에 따라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실내 공간에서의 활동을 꺼리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음식점 등 외식산업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는 23일 각급 학교의 개학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이번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지급 기간 연장을 통한 소비 활성화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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