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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5336만원 전달

지난 20일부터 시청과 공무원 노조 공동으로 모금 추진… 총 4239명 성금 동참

cnbnews변옥환⁄ 2020.03.25 08:58:26

지난 24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오거돈 시장(중앙)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시와 공무원 노조가 공동으로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5336만 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부터 시 소속 공무원 총 4239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시는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 직원들의 바람에 따라 코로나19 복지 사각지대에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들의 지원에 우선 배분할 예정이다.

시 공무원들은 이번 성금 모금 활동뿐 아니라 지난 9일부터 부산지역 1인 약국 총 202곳에 파견 나가 주말도 반납하고 마스크 판매 및 관련 민원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조금이나마 이겨낼 힘을 드리고자 우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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