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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경영진, 코로나19 피해 극복 돕기 위해 4개월 치 ‘급여 반납’

이사장, 급여 30%·임원진, 10% 반납 결정

cnbnews변옥환⁄ 2020.03.31 16:50:47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4개월간 이사장은 급여의 30%를, 임원은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원진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재원 또는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통한 착한 소비 확산 등 피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며 “이번 급여 반납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 4일 노-사 공동으로 긴급 후원금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11일에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300매를 기부하는 등 계속해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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