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브랜드 페스타 포스터 (사진=부산브랜드페스타 사무국 제공)

부산시가 정부 사업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부산만의 지역상품 판매, 소비, 관광 등 콘텐츠를 입혀 ‘대한민국 동행세일&부산 브랜드 페스타’로 브랜딩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개막해 내달 12일까지 17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리며 부산 전 지역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관광 프로모션, 문화 행사를 곁들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상품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매를 위해 ‘부산 브랜드 페스타’ ‘신발 특별판매전’ ‘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오는 26일 행사 개막을 앞두고 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오는 19일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부산 브랜드 페스타 등 17개 연계 프로그램 ▲시민 참여 소비 붐업 27개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상권의 할인 동참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하는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방역이 그러했듯이 이제는 경제가 제자리를 찾아가도록 민과 관이 그 어느 때보다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