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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민-관 합동 이양사무발굴단’ 출범

부산시·구·군과 민간전문가 등 총 28명 구성… 해양수도에 맞는 핵심 이양사무 발굴 나선다

cnbnews변옥환⁄ 2020.07.03 10:39:42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기능 중심의 사무이양 실현을 통한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이양사무발굴단’의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기능 중심의 실질적 이양사무를 발굴함으로 정부의 사무이양에 선제 대비하고 시·구·군 간 조정 가능한 사무도 발굴함으로 선도적 자치분권 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양사무발굴단은 분권 분야 민간전문가, 부산시·구·군의 담당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돼 업무담당자 중심으로 이양과제를 발굴하고 민간 자문으로 실현성 등 검증에 나선다.

특히 시의 핵심산업 분야인 해양, 원전안전 등을 중심으로 이양사무를 발굴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종 발굴한 이양사무를 시·구·군 간 기능 조정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향후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 내로 이양사무 전수조사를 마치고 민간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이양사무 목록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중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정부의 현장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며 “이양사무발굴단의 모범적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이양사무 발굴로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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