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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체 어린이집 ‘급식위생 안전관리’ 강화 나서

‘급식·위생 관리실태’ 기존 일부 점검에서 1776곳 전수조사 추진… 급식 위생관리 체계 강화

cnbnews변옥환⁄ 2020.07.03 10:53:05

부산 보건당국 관계자가 한 급식소 조리실에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최근 연제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집단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보다 강화된 어린이집 급식 위생관리 계획을 내놓았다.

부산시는 여름철 어린이집 내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기존 하절기 급식위생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방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위생관리 실태를 전면 재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커진 만큼 어린이집별 식중독 예방관리 책임자 1인을 지정해 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구·군, 관내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을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총 1776곳에 달하는 부산지역 전 어린이집의 급식·위생 관리실태를 전수 점검한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어린이집 300곳을 무작위 지정해 급식·위생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그 대상을 일부에서 전체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점검내용은 ▲시설 등 환경 위생관리 ▲위생복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사용·공정 ▲보관관리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급식위생 예방관리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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