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 창업기업의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으로 ‘2020년 창업기업 글로벌 성장·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19에는 76억원 투자 유치 성과를 실현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하는 유-스타트 업(U-Startup)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작년과 다른 국내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9월에 진행될 예정인 UTP 스타트업 위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 방안, 펀딩 기회 제공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울산기업으로 7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전자우편 및 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