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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비상 진료 대책’ 발표

시·구·군에 대책상황실 꾸려 응급의료기관 28곳·병원급 의료기관 169곳에 비상진료체계 가동

cnbnews변옥환⁄ 2020.08.13 09:48:54

부산시 응급의료기관·시설 현황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내일(14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라 비상 진료 대책을 13일 발표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의료기관 집단휴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군 보건소와 소방본부, 응급의료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시·구·군에 24시간 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만성질환자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해오고 있다.

또 응급의료기관 28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아가 시는 병원급 의료기관 169곳에도 진료 시간 연장, 주말 및 공휴일 진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특히 시는 지난 7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건강 위해 발생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전 의원급 의료기관 2400여곳을 대상으로 ‘진료개시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근거한 행정행위다.

한편 집단휴진 예정일인 오는 14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부산시 콜센터나 시·구·군 홈페이지에서 휴진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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