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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의원들, 코로나19 긴급회의… 시·경찰에 신속 조치 촉구

“시민 모두 방역수칙 지켜야 위기 극복 가능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이에 앞장설 것”

cnbnews변옥환⁄ 2020.08.20 09:26:34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전국적인 감염 확산으로 인해 신규확진자 수가 대한민국에서만 6일간 1288명 늘어났다. 부산시에도 러시아 선박발 및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등 원인으로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늘자 지난 17일 정오 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추이를 우려하며 중대본이 통보한 관련자 47명 가운데 소재가 아직 확인 안 된 3명에 대해 신속 검사가 시행되도록 조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의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기간 연장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학원 휴원 권고 등이 빈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각 의원은 종교시설 점검대상을 교회뿐 아니라 전체 종교시설로 확대한 것에 동감하며 종교계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민성 원내부대표는 “무뎌지고 있는 경각심을 되살려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행사는 연기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방역수칙을 지킴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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