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시, 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100개 과제 발굴

인권보호팀·인권영향평가팀 신설로 인권센터 설립 등 인권 행정 추진체계 강화 방안 담아

cnbnews변옥환⁄ 2020.09.17 11:00:57

부산시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방향 (그래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누구나 안심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권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하는 ‘제2차 부산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안전한 도시 ▲건강한 환경 도시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 도시 ▲더불어 행복한 도시 ‘5대 정책 목표’와 10대 핵심과제, 26개 중요과제 등 총 100개의 인권 정책 과제가 담겼다.

시에 따르면 이 기본계획은 올 초 완료된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시민이 제시한 미래 비전과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해 인권정책 심의 자문기구인 인권위원회와 협업해 부산의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 과제에 대해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사업부서와 인권부서 간 협업으로 차질 없이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과제 이행평가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도출해 과제 이행력을 높이고 인권보호팀과 인권영향평가팀을 신설, 인권 행정 추진체계를 개편해 직영 형태의 인권센터를 구성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평등과 참여, 포용을 전제로 앞으로 부산시 인권정책의 지향점인 ‘누구나 안심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권 도시 부산’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