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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부산지역 수출, 8월도 감소세

부산본부세관, 2020년도 8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조사 결과 발표

cnbnews변옥환⁄ 2020.09.17 15:43:32

부산지역의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그래프 (자료제공=부산본부세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에 따라 지난 8월 부산지역의 수출이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은 ‘2020년도 8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하고 위같이 분석했다.

종합적으로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7.6% 감소한 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14.2% 감소한 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제 활동 위축과 대외 여건 악화로 인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이 여전히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때 감소세를 이어갔다.

부산지역 수출의 올해 매월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 3월 1.1% 감소, 4월 23.2% 감소, 5월 37.7% 감소, 6월 31.8% 감소, 7월 23.5% 감소세를 기록했다.

8월 국가별 수출은 미국이 45.9% 감소하며 가장 크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30.6%, 동남아 26.7%, EU 16.4%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인 계속해서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호주로의 수출은 7월 45.9%, 8월 10.1% 2개월 연속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철강 제품(18.7%), 기계류·정밀기기(24.9%)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은 모두 감소했으나 식료품 등의 직접소비재와 목제품의 수출은 각각 4.1%, 68.1%씩 늘었다.

 

부산지역의 월별 수입액 및 증감률 그래프 (자료제공=부산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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