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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오픈마켓 지원’ 등 온라인 수출 마케팅 추진

수출입 기업 의견 반영해 비대면 마케팅·신규 수출 판로 개척·수출기업 맞춤형 직접 지원 강화 등

cnbnews변옥환⁄ 2020.09.18 10:57:23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1일 발족해 운영하는 ‘위기관리 비상경제 TF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이외에도 시는 기존 사업의 운영 방식을 비대면·온라인 형태로 전환하거나 확대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중점 추진 내용은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 기반 마련해 수출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비 신규 수출판로 확보 위한 비대면 마케팅 사업 ▲지속 현장 소통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발굴, 추진이다.

먼저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는 수출 환경과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으로의 전환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수출 계약에 핵심인 수출 제품 해외인증, 특허·상표권 등 취득을 돕고 수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온라인 상담 개별 통역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수출 물량 회복을 위해 권역·품목별로 신규 수출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화상 상담회를 신북방·신남방·기존 시장으로 나눠 개최하고 소비재·지식산업 등 유망 품목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며 조선기자재·기계류 품목도 하반기에 온라인 상담회를 집중 개최한다.

수출기업과의 현장 소통과 현장 조사도 계속 진행해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수요 맞춤형 패키지’ 형태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수출 초보기업 대상 해외 물류비 지원, 수출 유망기업 마케팅 활동비 지원, 기업이 필요 사항을 선택하는 ‘수출성공 패키지사업’, 수출지원기관 시책에 대해 알리는 알리미 사업도 병행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발굴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오픈마켓 입점과 초기 활성화를 돕고 소규모 온라인 독립몰 구축도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시책을 촘촘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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