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감사 전문화와 청렴 확산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다섯 번째부터)심사평가원 문정주 감사와 기보 박세규 감사 등 양측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감사 전문화와 청렴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력·교차 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우수분야 정보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와 청렴 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청렴 업무 전문화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 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 경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보 박세규 감사는 “다른 지역, 다른 분야의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맺음으로 각 기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높이고 감사와 청렴 업무 전문성 및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심사평가원 문정주 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함으로 청렴 공공기관으로 함께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