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영교육원에서 재무설계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농협창녕교육원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청년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설계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0세 이하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산물 수익분석, 정책자금 대출, 신용보증제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청년농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자산관리에 포커스를 맞춘 전문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코로나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교육이 진행될 줄은 몰랐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일구 원장은 “농촌인구가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통해 미래농업의 주역인 젊은 농업인들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