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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연휴 전·중 환경오염 취약지역, 시설·업체 대상…24시간 대응체제 가동

cnbnews최원석⁄ 2020.09.18 21:53:22

낙동강유역환경청사 전경. (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14일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추석 연휴 전(9.21~29)에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및 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이 있을 예정이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감시·단속이 강화된다.

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장기간 휴무로 인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여 환경오염물질 유출 확인 및 방지시설 점검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9.30~10.4)에는 24시간 체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상황실이 운영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호중 청장은 “추석 연휴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였을 경우, 국번 없이 110번 또는 128번이나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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