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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연말연시 ‘대대적 음주단속’ 시행

부산경찰 “음주운전 꼼짝 마! 특별단속으로 음주운전 원천 봉쇄”

cnbnews변옥환⁄ 2020.11.24 16:08:49

경찰이 부산지역에서 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지방경찰청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해 주·야간, 심야까지 상시 단속에 나서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토요일을 비롯해 주 2회 이상 음주운전 취약지에서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경력을 총동원해 일제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이 꼽은 지역 음주운전 취약지점은 ▲서면, 해운대, 동래역 인근 등 음주운전 예상 장소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목지점’ 이면도로 ▲최근 3년간 음주사고 다발 지역 등이다.

경찰은 일제단속 외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시단속과 함께 20~30분마다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식 단속’과 ‘지그재그식 단속’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을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방조 유형은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을 제공한 사람과 음주운전을 독려해 동승한 경우, 운전자가 음주했단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경우다.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식당에서 운전자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하며 지자체-관계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언택트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위반자 본인과 가족뿐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를 유념해 연말연시 모임에 참석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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