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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지하철 1호선에 ‘에코열차’ 랩핑 홍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차량에 겨울 철새 등 하구 습지서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 그림으로 꾸며

cnbnews변옥환⁄ 2020.11.25 10:29:46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운영되는 ‘에코열차’의 내부 포토존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내일(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시철도 1호선 1량을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에코열차’로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에코열차는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생태관광을 열차 벽면에 랩핑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매일 6회 정도 운행되며 겨울 철새를 비롯한 하구 습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로 꾸며졌다.

특히 열차 내 포토존은 우리가 겨울 철새가 돼 힘차게 날아올라 희망의 봄을 맞는다는 낙동강하구를 표현한 그림으로 이는 코로나19 극복 의지도 담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이번 에코열차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 계단 벽면 2곳과 계단 1곳에 철새들이 비상하는 모습을 담은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테마역사’로 조성했다.

이를 기념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에코열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누구나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는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지하철 승차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영애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에코열차 운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립 자연생물 분야 전문과학관으로서 겨울 철새 등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교육을 운영하겠다. 또 낙동강하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센터가 국내외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 조성된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테마 계단’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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