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시, ‘2020 부산항 축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 해상콘서트 등 선봬

해양 주제로 ‘모형배’ ‘해양탐사선’ 등 다양한 체험 지원

cnbnews변옥환⁄ 2020.11.26 10:38:58

제13회 부산항 축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제13회 부산항 축제’를 전면 ‘온라인 홈 페스티벌’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부산항 축제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씨 스루 해상콘서트’와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해양을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만큼 대면 행사는 일절 열지 않는다.

행사 중 씨 스루 해상콘서트는 요트투어와 콘서트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콘텐츠라고 시는 설명했다. 당초 사전예약을 받아 일부 시민이 요트를 타고 공연 관람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변경했다.

해상콘서트에는 가수 ‘정인’과 ‘김태우’, 어쿠스틱 밴드 ‘옥상달빛’과 ‘10㎝’를 비롯해 부산지역 뮤지션 ‘밴드기린’과 ‘소울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홈 페스티벌 체험은 모형배, 해양탐사선, 등대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체험키트 사이트와 연계해 부산항 축제 기획전도 구성했으며 부산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랜선 부산항 축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다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함에 따라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도 축제 느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씨 스루 해상콘서트의 경우 부산항 축제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 많은 시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