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진구 소재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제5회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는 e스포츠와 각계 관계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위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여는 회의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부산시는 4년 연속으로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회의는 ‘e스포츠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정상회의에는 국내외 e스포츠 산업 관계자들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 국내외 스포츠 산업 리더들이 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윈윈 전략 ▲e스포츠 팬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 전략 ▲e스포츠와 코로나19 ▲e스포츠의 기수적 혁신 등의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해외 초청 연사는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하게 되며 정상회의 현장인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는 사회자와 국내 연사만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상회의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IES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