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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홍철·김정호 의원, 지역현안 공동 대응

내년 국비 최대 확보·지방분권 선제 대응에 협력

cnbnews최원석⁄ 2021.03.22 19:27:25

19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중앙)과 민홍철(왼쪽), 김정호 국회의원이 지역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와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두 지역구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선제 대응에 힘을 합쳐 나간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허성곤 시장과 민홍철·김정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당정협의회를 열어 사업별 담당 실국소장의 2022년 국고신청 주요사업 24건, 주요 현안건의사업 14건에 대한 보고에 이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국고신청사업 중 ▲차세대 센서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44억원 ▲미래자동차 지능형 섀시부품 성능설계 스마트플랫폼 구축 30억원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성능 검증기술 지원 구축 30억원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기반 구축 20억원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 150억원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사유지 매수 200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50억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 20억원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100억원 ▲가야유적발굴체험교육관 50억원 ▲가야오픈 스마트테마파크 건립 62억원 ▲창작오페라 허왕후 공연제작 5억원 등 24개 주요사업 국비 2037억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부각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과 지역밀착형 복지행정 강화의 흐름 속에 추진이 가속화될 지방분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남권 특별연합사무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 유치 ▲기초지자체 중심 재정분권 2단계 추진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설립 ▲김해고용노동지청 설립 ▲공공의료기관 설립의 지방분권 차원 추진을 건의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산업구조 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K센서산업 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 등 정책현안 해결을 위한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신사업을 역동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지방분권이 이뤄지도록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민홍철·김정호 두 국회의원도 “김해시가 제시한 국비확보사업과 지역현안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김해시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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