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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상업·물류 인프라 거점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첫삽

23일 축동면 사다리 사업부지서 기공식…26.2만㎡에 물류센터·상가·호텔·병원 등 각종 상업시설 들어서

cnbnews최원석⁄ 2021.03.25 14:44:30

23일 사천 축동면 사다리 사업부지에서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송도근 시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의 숙원사업이자 서부경남 최대 상업과 물류 유통의 거점이 될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가 지난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사천IC도시개발(주)는 이날 오전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사업부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노기원 ㈜태왕E&C 회장, 김상칠 사천IC도시개발(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대비코자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부지의 규모로 물류센터와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사무실, 호텔, 병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상업용지로 개발된다.

따라서 쇼핑과 교통, 문화관광, 의료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3호선이 접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진주역(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의 편리한 접근성이 돋보인다.

더욱이 인근에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축동·대동·정촌·뿌리산업단지 등을 품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갖추게 될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와 함께 일반상업시설용지와 유통상업시설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2019년 10월 ㈜태왕E&C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지난 2월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246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129억원, 수입유발효과 215억원을 비롯해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큰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서부경남과 사천지역의 상업과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첫 삽을 뜬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형 상업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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