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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내 ‘실내연습장’ ‘야구체험장’ 착공

내달 용역 재개 및 지난 2018년 확보한 총 53억원 공사 예산으로 사업 추진 박차

cnbnews변옥환⁄ 2021.03.30 19:22:46

지난 2019년 8월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내 추진하고 있는 ‘실내야구연습장’과 ‘야구체험장’의 연중 착공을 위해 KBO와 협의에 나서는 등 추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야구테마파크 및 실내 시설 조성사업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기장군의 역점사업이다. 지역 내 야구테마파크 조성으로 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한국야구의 메카 및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야구도시 위상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야구테마파크 내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25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 야구체험장은 연면적 150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실내야구연습장, 야구체험장 조성사업’이 구체화 됐으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운영비 부담과 KBO 운영진 교체 등에 따라 그해 9월 용역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기장군은 야구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큰 자본을 투입한 만큼 하루빨리 ‘실내야구연습장’과 ‘야구체험장’을 건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장군이 주도적으로 KBO와 사업 진행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중단된 설계 용역을 내달 재개해 올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우리 기장군은 ‘일자리와 쉴자리가 넉넉한 꿈의 도시 기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전력 질주하고 있다. 그 중심에 야구테마파크가 있다”며 “이번 실내야구연습장, 야구체험장 건립을 통해 기장군을 뉴욕 쿠퍼스 타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야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야구인들의 넉넉한 쉴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지난 2019년 8월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 가운데 마운드에서 소형준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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