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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관광 활성화 '시민토론회' 비대면 영상 진행

cnbnews최원석⁄ 2021.03.30 19:23:47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상반기 시민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관광트랜드 변화에 따른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코로나19와 2021년 여행시', 'KTX 개통과 제주 카페리 운항에 따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방안'이라는 2가지 주제로 '2021년 상반기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김민화 컨슈머 인사이트 소비자 동향연구소 박사의 '코로나19와 2021년 여행시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한려대학교 진영재 교수의 'KTX개통과 카페리호 운항에 따른 관광수용태세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경남도립남해대학 이병윤 교수가 좌장으로서 진행을 맡았다.

김민화 박사는 “국내여행 동향” “코로나와 소비자 형태 변화”, 사천관광 전략 방향성” 등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지는 관광활동에 대해서 주장했다.

진영재 교수는 “KTX 개설에 따른 지역간 연계교통 체계구축으로 사천·남해·하동·진주·고성 등이 공동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서부경남권 관광활성화와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또 “와룡산 등반과 남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사찰순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사천 한달살기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힐링관광으로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진 교수는 “우선적으로 숙박시설 평가제 도입, 추천 숙박시설제도 등 숙박시설 품질개선과 함께 음식점 운영환경 개선제도 도입, 음식점 평가제 도입 등 음식시설 품질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과거 대전 통영간고속도로 개통 당시 수용태세 부족으로 관광객이 거제 통영권으로 유출된 사례를 감안해 시민과 행정의 역할과 종합적인 관광객 맞이 사전 준비태세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한편 이번 비대면 영상 토론회는 4월 2일 19시30분 서경방송을 통해 첫 방영될 예정이며, 이후 4월 첫째주, 둘째주에 각각 3회에 걸쳐 방송된다.

시 관계자는 “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마케팅 전략수립,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광시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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