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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시교육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규탄

cnbnews변옥환⁄ 2021.03.31 11:18:00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사진=변옥환 기자)

지난 30일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확대,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된 가운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이를 규탄하는 입장을 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31일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일본 정부는 지난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에 이어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역사를 왜곡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석준 교육감은 “그간 우리 정부는 일본의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교과서 검정 결과가 나올 때마다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번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일본의 전쟁 범죄를 축소,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은 과거를 속이고 감추려는 부끄러운 시도”라며 “이는 한-일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기도 하다”라고 비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러한 행위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지탄을 자초한 것”이라며 “우리 부산시교육청은 일본의 영토 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 교육’을 더 강화할 것이다. 부산 교육가족의 뜻을 모아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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