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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창립 20주년… 신정식 사장, ‘탈탄소’ ‘디지털 혁신’ 등 강조

남부발전, ‘스무살 맞이’ 의미 담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보호 종료 아동’ 대상 생필품 기증

cnbnews변옥환⁄ 2021.04.02 16:56:18

2일 남부발전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신정식 사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부산 본사 4층 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2001년 4월 2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한 이래 설비용량은 2배, 매출액은 4배, 인력은 1.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설비 신뢰도, 환경·안전관리 등 발전 운영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20주년 기념식에서 신정식 사장은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20년의 성장을 위해 기존의 생각과 관념을 모두 바꿔달라”고 강조하며 미래 20년 준비를 위해 ‘탈탄소’와 ‘디지털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사 위기 인식에 따라 수소 사업, 권역별 신재생 사업 개발조직을 신설하고 해외사업 인력을 보강해 미래성장동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도적 기술혁신과 안전 최우선 경영 등의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통, 협력, 상생의 조직문화 구축과 청렴 구조혁신으로 기관 내실을 다져 다가오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신정식 사장은 “블랙 타이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앞으로 전통적 발전회사로 경험하지 않았던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여건을 맞을 것이다. 그러나 남부발전 전 가족과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과거 20년의 발전을 축하하는 동시에 향후 2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창립 20주년, 즉 ‘스무살’을 맞은 것을 기념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키트 100개를 포장 후 기증했다.

 

2일 남부발전 창립 20주년을 맞아 부산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 현장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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