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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노후화 궤도 개량’ 국가 R&D 사업 선정돼 추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자갈 궤도 바닥’, 콘크리트 궤도 바닥으로 개량

cnbnews변옥환⁄ 2021.04.02 17:03:35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도시철도 선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노후화한 자갈 궤도 바닥을 콘크리트 궤도 바닥으로 개량하기 위한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국가 R&D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공사는 국토부 주관 ‘2020 국토교통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내 ‘공공·공사 연계형 R&D 사업 부문에 선정돼 총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철도의 선로 바닥이 자갈 궤도로 이뤄져 있어 자갈의 마모에 따라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노후화가 진행돼 이를 콘크리트 궤도로 바꾸는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향후 궤도 개량 시공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하면 노후화한 1호선의 자갈 궤도 문제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열차 운행의 안전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부산교통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도시철도 맞춤형 급속개량 기술을 개발해 신속히 노후 선로를 개량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들에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환경 개선에 필요한 기술을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해 도시철도 안전과 경영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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