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김영춘 후보, 공동어시장 간담회… 세계수산대 유치 등 공약 전해

부산 숙원사업 '공동어시장 수산물 시장 현대화 실현 방안' 논의

cnbnews변옥환⁄ 2021.04.04 19:36:52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김영춘 후보가 공동어시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일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김 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어업 종사자들에 '부산 수산발전기금 조성'과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등 그의 수산물 공약 사항을 전했다.

먼저 부산 수산발전기금은 부산지역 수산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부산시 별도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외 수입, 민간 출연금, 국비 확보 등으로 5년간 향후 1000억원을 조성해 향후 부산지역 수산업 스마트화 전환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FAO 세계수산대학을 부경대 기장캠퍼스에 조성한다는 그의 공약을 통해 기장군 일대를 '수산업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후보는 올해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42차 FAO 총회에 '세계수산대학 부산 설립' 의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공동어시장의 지지부진한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해결책을 요청하는 어업인들에게 김 후보는 "과거 해수부 장관 경험을 토대로 1년 2개월 임기 내에 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어시장 현대화 사업에 그치지 않고 수산업의 스마트화 전환을 위해 스마트 수산 유통시스템이 가동되는 '국제 수산물 도매시장'을 감천동에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몇 년째 지지부진 하는 서구 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부터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세계수산대학을 부경대 기장캠퍼스에 유치해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세계적인 수산 식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부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