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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회원사 분산 신원증명 인증’ 서비스

비대면 업무절차 도입해 계좌등록과 서류 접수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cnbnews변옥환⁄ 2021.04.06 17:22:26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종합관리시스템’ 설명서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분산 신원증명 인증기술’을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종합관리시스템에 도입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증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남부발전엔 블록체인 DID 인증기술 기반의 ‘NEW REC 관리시스템’ 모바일 앱을 개발해 배포했다.

DID 인증기술은 개인의 기기에 신원 정보를 분산해 관리하는 전자신분증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회원사가 개인정보를 통제할 권리를 갖게 돼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EW REC 종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총 8108개사에 달하는 REC 거래 이해관계자의 인증절차 보완과 정보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인증기술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회원사의 사업자 등록번호와 관련 발급정보를 연결한 뒤 블록체인으로 저장하게 돼 발급 이력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하게 된다. 또 기술 도입과 함께 이전까지 내방 또는 우편으로 제출받던 계좌등록, 계약변경 서류 접수 등의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높였다.

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함께 편리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 적용과 활성화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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