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시, ‘숨은 감염자 찾기’ 총력… 진단검사 독려 포스터 배부

병원급 이상 병원·의원과 약국 등 4400여곳에 홍보 포스터 배부… 임시선별검사소서 무료 검사

cnbnews변옥환⁄ 2021.04.07 10:26:58

부산시 ‘코로나19 진단검사 독려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세가 심각해진 가운데 ‘깜깜이 환자(감염원 미상)’의 비중도 커짐에 따라 부산시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병원과 약국을 찾은 시민들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적극 권유하기 위해 부산 소재 병원급 이상 병원, 의원과 약국 등 4400여곳에 진단검사 독려 포스터를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철 ‘환절기’가 도래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증상과 비슷한 감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 검사를 시행해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조치다.

시는 병원급 이상 병원 360곳, 의원 2414곳, 약국 1571곳, 16개 구·군 보건소 총 1361곳에 코로나19 검사 독려 포스터를 배부하고 부산시의사회·약사회와 함께 증상 안내에 나섰다.

현재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0단계로 격상했기 때문에 보건소,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하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는 지난 4일부터 신평레포츠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숨은 감염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 사하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된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선제검사를 시행해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