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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보건교사’ 백신 접종에 부산시교육청, 학사일정 대책 마련

접종 당일은 ‘공가’·향후 이상반응 있을 경우 접종 1일 이후 ‘병가’… 대체 인력 등 활용

cnbnews변옥환⁄ 2021.04.07 11:45:12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오는 8일부터 특수학교(급) 교직원과 유·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대체복무 등 학사일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발표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백신을 맞는 교사들에 접종 당일 필요한 시간만큼 ‘공가’를 사용하도록 했다. 교사가 안정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이동, 복귀시간, 접종에 드는 시간 등을 포함해 탄력 적용하되 접종 외 목적을 위한 공가는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이어 접종 1일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접종부위 반응 등 이상반응으로 휴가를 신청한 교원에 대해선 ‘병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접종 2일차 이후에도 면역반응으로 휴가를 신청할 경우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진단서를 미첨부한 병가가 6일을 초과할 경우에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의 공가, 병가로 인한 업무 공백에 시교육청은 대책을 냈다. 먼저 특수학교의 경우 접종 인원, 지역 보건소 상황을 고려해 교사와 보조인력 간 분산 접종, 단축수업, 원격수업 등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또 보건교사의 업무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교원 등 학교 밖 대체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부득이할 경우 교내 보건업무 대체자를 지정해 학사운영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외에도 특수학급의 경우 특수교사와 보조인력의 접종 일정을 달리하고 특수교사의 접종으로 인한 공백에 대비해 학생을 통합 학급 수업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며 시간제 강사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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